Eames Time Life Stool (0413 / C-Shape)

Eames Time Life Stool (0413 / C-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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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Eames Time Life Stool (0413 / C-Sha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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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Herman Miller / Vintage
제조국 미국
상품간략설명 Eames는 플라이우드를 가공하여 가구를 만들기를 즐겨하여, 솔리드 우드로 가구를 만든 경우가 몇 없었습니다. 사실 이 시기의 가구들은 대부분 무늬목 마감인 경우가 많았는데, 솔리드 우드의 형태 변형이란 단점을 극복하는 좋은 대안이었고 제조 원가에서도 대폭 절약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플라이우드의 가공 기술이 발전하며 과거보다 더욱 창의적인 가구 디자인이 가능하기도 하였지요.

소개드리는 Time Life Stool은 Eames가 1960년 맨하탄의 Time Life 빌딩 로비를 위하여 디자인한 제품입니다. 높은 퀄리티의 솔리드 월넛(호두나무)로 만들어져 작은 사이즈임에도 꽤나 묵직합니다. Time Life Lounge Chair란 임스의 또다른 제품과 함께 로비에 놓여졌고, 당시의 사진은 지금도 남아있어 제품의 역사를 60년이 지난 지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A(0411), B(0412), C(0413) 세가지 종류로 출시되고 있지만, 초기 로비에는 4가지 디자인이 놓여졌습니다. 디자인 1개가 빠져 양산이 된 이유는, 중심부를 정확히 선반 가공으로 대칭으로 만들어야 하지만 꽤나 어려웠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0년대 이전에는 모든 부분이 하나의 솔리드 우드로 만들어진 1피스 형태였고, 이후에는 3피스가 중심축에서 연결되어 1피스로 이루어진 형태로 변경되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생산시기를 대략적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에 제조사의 라벨이 표기되거나 부착되어 출시된 적은 없습니다. 때문에 이미테이션을 구분하기가 까다로울 것이라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미테이션은 저가의 월넛으로 만들어져 그레인의 표현에서 미적 완성도가 많이 떨어집니다. 또한 월넛의 아웃라인을 이루는 선들이 매우 둔하여, 예리하게 가공된 오리지널과 확연히 구분됩니다.

이 스툴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사이드 테이블로 사용하지만, 잠시 앉을 수 있는 의자로도 유용합니다. 또한 굳이 실용적 목표를 부여하지 않고, 하나의 오브제로 두어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디자인입니다.

• Designer: Charles & Ray Eames
• Manufacturer: Herman Miller
• Year: 90년대 이후 추정
• Dimension: Ø 32.5 , H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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